“중국인만 옐로카드” 루머…인천공항에 알아보니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바로 어제였습니다. 중국 당국이 우리의 방역 조치를 문제 삼아서 한국인 비자 발급을 전격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죠? 그런데 이번에는 중국의 관영 매체 혹은 SNS를 중심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이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는 주장이 중국 쪽에서 나왔습니다. 허 변호사님. 그러니까 중국의 이야기는, 중국 쪽 언론이나 SNS 이야기는 중국에서 들어오면 여기 한국 입국자, 우리 입국자에게 이렇게 옐로카드, 노란색 명찰을, 다 범죄자 취급한다. 이 이야기를 주장하고 있어요.

[허주연 변호사]
그렇죠. 지금 중국 내에서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의 입국 경험담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핵심은 한국이 중국인들을 차별 대우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노란 카드를 목에 걸게 하고, 또 중국인들을 군을 동원해서 중국인들만 사진을 촬영하고 격리 조치를 하고 이랬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중국 관영 매체가 이 경험담을 그대로 받아서 보도를 하면서 중국 내에서 반한 정서가 확산이 되고 있고요. 관련 해시태그가 하루 만에 조회 수를 2억 4천만 건이나 넘어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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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