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금’ 손준호,10개월 만에 풀려났다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바로 잘 아시는 그동안 소식이 없었던 중국에 구금됐던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손준호 선수가 작년 5월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서 구속 수사를 받다가 무려 10개월 만에 풀려나서 어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허주연 변호사님. 사실 10개월이라는 기간이 꽤 적지 않은 기간 동안 일부 이야기에 따르면 축구 평론가에게 울면서 전화했다는 이야기까지 알려졌는데. 그런데 이제 귀국을 했다. 여기까지는 반가운 소식입니다만 그동안의 내막이 외교부에서도 지금 잘 모른다면서요?

[허주연 변호사]
그러니까요. 지금 정확하게 어떤 혐의로 어떤 수사를 받았고 이후에 이 혐의를 벗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중국 사법 당국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어서 일단 지금 손 선수 본인은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어서 앞으로 법적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본인이 얼마나 불안했으면 중국에서 비행기 타고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혹시나 또 잡혀갈지 몰라서 아무에게도 연락을 하지를 못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손 선수가 작년 5월에 갑작스럽게 중국 공안에게 체포되어서 연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

한창 우리와 중국의 외교 관계가 굉장히 불안정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 것이냐. 왜냐하면 우리 국민이지 않습니까. 재외국민을 우리나라가 보호해야 되는 어떤 국가적인 의무가 있기 때문에 그때 당시 영사관에서도 굉장히 많은 조력을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축구 협회 측에서도 관계자를 보내서 많은 조력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결론적으로는 풀려났지만 우리 국민이 무슨 이유로 왜 체포가 되어서 어떤 수사를 받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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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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