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사람 되겠다" 한화 신인 김서현, SNS 욕설 파문 사과 / YTN

  • 작년
SNS에 부적절한 욕설 글을 올려 훈련에서 배제되는 구단 징계를 받았던 한화 신인 투수 김서현이 훈련에 복귀하면서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NS에 코치진과 팬에 대한 욕설이 담긴 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던 한화 신인 투수 김서현이 팀 선후배와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3일간의 단체 훈련 금지'라는 구단 징계를 마치고 스프링캠프 팀 훈련에 복귀한 김서현은 먼저 동료 선후배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김서현 / 한화 투수 : 지금부터라도 제가 더 열심히 하고, 제가 조금 더 나서서 팀 분위기를 다시 돌려놓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많이 죄송합니다.]

김서현은 팬들에게도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번 일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을 전했습니다.

김서현은 SNS 비공개 계정에 코치의 지도 방식과 팬들의 의견에 대해 험한 욕설을 섞어가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글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징계를 받는 기간에도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자숙과 반성의 자세가 안 돼 있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실수였다고 짧게 해명했습니다.

16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려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김서현은 지난해 계약금 5억 원을 받고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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