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부장 오늘부터 대행 체제...2년 만에 또 지휘공백 / YTN

  • 작년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2대 수장으로 내정됐던 정순신 변호사의 낙마로 오늘부터 본부장 직무대행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3만 수사 경찰을 총괄 지휘하는 국수본부장이 공석이 되기는 2년 만입니다.

남구준 초대 국수본부장 임기가 어제(25일) 끝나면서 오늘부터 김병우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이 본부장 직무를 대신합니다.

정 변호사는 당초 오늘 임기를 시작하고 내일(2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본격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었습니다.

차기 본부장은 재공모 또는 내부 선발로 선임될 전망입니다.

다만 경찰 내부에서는 수사경험이 풍부한 현직 경찰 간부가 본부장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사 출신인 정 변호사 임명을 두고 수사 독립성·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국수본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거셌던 데다 외부 공모 과정에서 자녀 학교폭력이라는 결격 사유를 걸러내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경찰 내부에서는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등이 차기 국수본부장으로 거론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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