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웨딩 예약 벌써 마감됐대"...달라진 결혼 풍경 / YTN

  • 작년
"결혼 확신 생기면 과감히 투자…고급화 경향"
"고급화는 비싼 것만 아닌 예식의 질 높이는 것"
"충분히 즐기고 축하하는 예식 원해"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소연 웨딩플래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다는 설문조사가 있어서 여쭤볼게요. 직접 상담을 하실 때 신랑, 신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좀 과거와는 달라진 걸 느끼십니까?

◆김소연> 저는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고 있는데 옛날에는 결혼하는 것에 의미를 많이 둬서 소위 스드메라고 해서 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 상품이 옛날에는 업체도 많지 않고 그래서 조금 정해진 데 내에서 욕심 없이 진행했다고 보면 요새는 직업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공하신 분들이 비혼도 많이 선호를 하시고 결혼을 많이 안 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래서 결혼을 결정할 때 양보다는 질을 좀 더 많이 선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앵커> 양보다 질을 따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 거죠?

◆김소연> 제가 봤을 때는 질적인 게 상대방에 대한 확신인 것 같은데요. 두 분이 함께했을 때 삶의 질이 어느 정도 풍요로울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 같아요.

◇앵커> 경제력을 상당히 강조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김소연> 아니요, 경제력뿐만 아니라 두 분의 케미라든지 성격적인 부분이라든지 집안적인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한 삶의 질을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그런 확신이 들게 되면 예식에 좀 더 과감히 옛날보다는 투자를 하는 것 같아요.

◇앵커> 주로 어떤 분야에 투자를 하시는 건가요?

◆김소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스드메가 대체적으로 가장 많이 투자를 하는 부분인 것 같고요. 웨딩홀을 쉽게 말씀드리자면 옛날 같은 경우는 웨딩홀을 진행할 때 뷔페식으로 해서 배불리 먹자고 해서 분리 예식을 많이 선호했었어요.

◇앵커> 보통 신랑, 신부 얼굴만 보고 식권 받아서 내려가서 식사하고 그런 경우잖아요.

◆김소연> 그렇게 많이 진행을 하셨었는데 요새는 호텔 웨딩이 가장 빨리 마감된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앵커> 비싸잖아요.

◆김소연> 비싼데 호텔 웨딩이 가장 빨리 마감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동시예식을 많이 선호한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호텔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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