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봄꽃 축제가 마냥 즐겁지 못한 공무원들...이유는? / YTN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상신 창원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봄꽃이 만발한 걸 보니 마음도 화사해집니다. 전국에선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날만을 기다린듯 봄꽃들도 서둘러 피었습니다.

그런데,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차출된 공무원들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왜 맘껏 즐기지 못하는 건지 관계자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창원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 이상신 위원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이상신]
안녕하십니까. 창원특례시공무원노동자 위원장 이상신입니다.


봄꽃처럼 밝은 목소리 감사합니다. 전국 최고의 벚꽃축제 군항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영상으로만 먼저 봤는데 꽃은 얼마나 피었는지 궁금해요. 현장 분위기 전해 주세요.

[이상신]
현장에는 지금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해서 비가 촉촉게 내리는 관계로 해서 많은 벚꽃이 만개하고 있고요. 오늘, 내일 중으로 벚꽃이 만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상춘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군항제는 진해구 전체에서 진행되고 있고요. 도시 곳곳에서 도심 전체가 벚꽃의 향연장이라고 할 만큼 많은 벚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4년 만에 열려서 관광객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니까 일단 창원시 공무원으로서 반가우실 것 같기도 한데 이렇게 꽃이 만개하면서 공무원분들도 현장 여기저기서 업무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몇 명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건가요?

[이상신]
평일에 하루에 220명이 동원되고 있고요. 평일, 주말 해서 매일 220명이 동원되고 있고 행사 전체 일정에 2241명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현장 홍보 부스에서 하는 일은 현장 홍보 부스에서 관광 안내 지도를 배포하고 행사장 안내, 주차 관리, 그다음에 외국인 응대, 셔틀버스 전용차로 관광객들 탑승 지원, 행사장의 혼잡 등을 관리해서 안전 관리의 업무를 지원하는 등 전반적인 행사 진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해구 전체가 그야말로 축제 장소라서 근무 장소와 근무 인원이 산재해 있고 지켜야 될 부분도 많습니다.


근무 장소도 많고 하시는 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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