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자진출두 송영길 조사 불발…여야 원대대표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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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자진출두 송영길 조사 불발…여야 원대대표 첫 회동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조기연 변호사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미국 국빈 방문의 의미와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한미동맹은 계속 확장되고 양국 국민의 기회가 더 커질 것"이라면서, 최대 성과로 꼽히는 '워싱턴 선언'을 두고서는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미국에서 돌아온 윤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처럼 여야 대표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할지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대통령실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면서 "제1야당 원내대표가 새로 뽑혀서 여야 원내대표 간 여러 가지 회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선 '이재명 패싱'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기시다 총리가 오는 7, 8일 답방 차원의 방한을 할 거라는 일본 언론들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통령실이 관련해서 브리핑을 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가 현시점에서는 조사가 어렵다는 검찰 측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자진 출두를 강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권의식의 발로"라고 비판했는데요. 송 전 대표가 자진 출두를 강행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검찰 입장에서 보면,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이 자진해서 조사를 받겠다고 왔는데 굳이 돌려보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송영길 전 대표는 A4 용지 5장 분량의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검찰 수사를 '인격살인', '정치적 기획수사' 등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송 전 대표의 입장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송영길 전 대표는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나를 구속해달라, 라고 하면서도,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는 사실상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돈 봉투 의혹에 대해 "경선 캠프 당시 바쁘게 돌아다녀 자신이 모르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가 내일쯤 의총을 열어 '쇄신 의총' 구상을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쇄신 의총'에서 '돈 봉투 의혹' 해법을 마련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어떤 논의들이 이뤄질 거라고 보십니까?

친명계 일각에서 돈 봉투 의혹 재발방지책으로 '대의원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데, 박광온 원내대표가 "시기상조"라고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 지도부와 비명계로 꾸려진 원내 지도부 사이의 힘겨루기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박광온 원내대표가 취임 인사차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내방했고요. 곧(4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도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간호법 제정안이나 전세사기 대책 특별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까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총선 공천을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이 수석과 태 최고위원은 즉각 부인했지만,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 지도부는 태영호 최고위원 측 해명을 존중해 당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유승민 전 의원과 친이준석계 등 당 일각에서는 긴급 윤리위 소집과 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하고 나섰어요?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이자 총선 공천 개입 의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진복 수석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어제 윤리위에서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이번 논란으로 징계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제공한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을 텐데, 이번 논란이 또다시 악재로 작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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