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동쪽 해역 규모 4.5 지진..."올해 한반도 가장 큰 규모" / YTN

  • 작년
강원 동해시 북동쪽 인근 바다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지만 지진 해일 발생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성훈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지진 언제쯤 발생한 겁니까?

[기자]
지진이 난 건 오늘 새벽 6시 27분쯤입니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애초 기상청은 규모 4.0의 지진으로 내다봤다가 규모를 상향 조정 한다고 재공지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의 경우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고요.

안전에 유의해달라 당부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식탁과 책상 등으로 들어가 떨어질 수 있는 물체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하고, 진동이 멈췄을 때는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강원과 경북지역에는 최대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또 충북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3은 정지해 있는 차가 흔들리는 정도고요.

진도 2는 조용한 상태에나 위층 건물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낄 정도입니다.

강원·경북소방본부에는에는 아침 7시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내용의 신고가 각각 18건, 3건씩 접수됐습니다.

인명·재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40여 차례 발생했고,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7차례 일어났습니다.

이번 규모 4.5 지진은 올해 한반도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21년 12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한 뒤 1년 5개월만입니다.

강원도청은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해 지진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 도민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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