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노조 집회 단호히 대응"…집행부 출석 요구

경찰 "건설노조 집회 단호히 대응"…집행부 출석 요구

경찰이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2일 총파업 결의대회와 관련해 집행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어제(18일)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이번 불법집회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수사하겠다"며 "건설노조위원장 등 집행부 5명에 25일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월 민주노총 결의대회와 이달 1일 열린 노동자 대회의 불법행위도 병합해 수사하겠다"며 "출석 불응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청장은 또 집회 도중 출퇴근 시간대 차로를 점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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