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5월 기대 인플레 3.5%…소비심리 3개월 연속 상승

  • 작년
[경제읽기] 5월 기대 인플레 3.5%…소비심리 3개월 연속 상승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소비자가 예상하는 물가 전망치죠.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석 달 연속 하락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데 하락세로 접어든 배경은 무엇인가요? 소비자 물가도 둔화세라고 하고 기대인플레이션율도 내리고 있다는데 왜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걸까요?

5월 전체 소비자심리지수는 98로 지난 4월보다 2.9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0보다 낮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라는데, 개선되고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한 이유는 뭐라고 해석하세요? 높은 체감물가 영향 때문일까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물가상승률에 대해 "잠시 2%대를 보일 수 있지만 연간 3%대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어떤 변수를 우려하는 건가요?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2%인 만큼 물가를 잡기 위한 한국은행의 고민은 계속될 텐데 오는 25일 금통위에서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세요? 경기침체에 대한 고민은 어떨까요?

미국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서 다음 달 기준금리 동결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인상과 동결 주장이 비슷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쟁점이 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한 세 번째 부채한도 협상도 합의 없이 종료됐습니다. 이번에도 부자 증세를 통해 적자를 해소하자는 의견과 연방정부의 지출을 줄이자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 간의 팽팽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는데 정말 기한 내 합의가 가능할까요?

중국이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에 대해 중국 내 판매를 금지하며 미·중 반도체 전쟁이 본격적인 대결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입니다. 이번 중국의 조치가 한국과 일본 등 이웃 나라에 보낸 경고 신호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마이크론과 경쟁하고 있긴 하지만 이번 중국의 조치를 기회로 삼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미국이 그동안 서랍 속에 잠시 넣어두었던 장비 수출 제재 카드를 다시 꺼내 들 가능성도 높고 보조금을 빌미로 추가적인 중국 제재 동참 요구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향후 불확실성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