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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서쪽 낮 더위…남해안·제주도 비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모처럼 전국이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더위가 계속될 텐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8도, 전주는 29도까지 올라 덥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동해가 21도에 머물겠습니다.

낮 동안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치솟을 텐데요.

햇볕에 노출 시 한두 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제주도는 5~20mm, 남해안은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치겠고요.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후부터는 남부 지방에 하늘빛도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로는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로 서쪽 내륙은 평년기온을 웃돌며 다소 덥겠고요.

동쪽 곳곳으로는 울산 22도, 부산이 23도, 포항 21도에 그치며 예년보다 선선하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밤에는 충청 남부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자외선지수 #낮더위 #너울성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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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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