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침체된 업계가 들썩…'실크로드' 거점되는 동해안 / YTN

  • 작년
11만4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가 속초항을 떠나 바다로 향합니다.

길이는 290m에 높이는 건물 14층 규모.

객실 1,500개와 수영장, 대극장, 카지노 등을 갖춰 최고급 리조트를 방불케 합니다.

승객은 3,700여 명, 승무원까지 합치면 4,800여 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항해 중 잠시 들르는 '기항' 크루즈와 달리 이번에는 속초항에서 출발하는 '모항' 크루즈입니다.

[박해영 / 크루즈 승객 : 비행기 타고 외국에 나가서 타면 번거롭고 경비도 많이 드는데, 여기는 내 지역에서 타니까 참 편한 것 같아요.]

이곳 속초항에서 출발하는 모항 크루즈는 2019년 10월 마지막 운항 이후 3년여 만에 재개되는 겁니다.

5박 6일 동안 일본 홋카이도와 아오모리를 거쳐 다시 속초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오는 17일 비슷한 노선을 한 차례 더 운항합니다.

중간 기착지보다 모항인 출발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 큽니다.

[이병선 / 속초시장 : 관광객뿐만 아니라 승무원이 1/3입니다. 그래서 모항으로 출발할 때는 크루즈 내에서 사용되어야 할 물품들이 이곳에서 공급되는 형태를 보입니다.]

앞서 속초항에는 지난 3월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독일 국적 크루즈가 들어온 데 이어 4월에는 미국 국적 크루즈가 입항했습니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고 속초 모항 노선을 확대하기 위해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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