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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666억 횡령' 코스닥 상장사 경영진 추가 기소

6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스닥 상장기업 '포티스'의 사주와 대표가 90억원대 허위세금계산서를 꾸민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포티스 사주 이모씨와 경영자 장모씨를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포티스 자금 566억원으로 개인 대출금을 변제하는 등 임의로 사용하고, 2018년과 2019년 전환사채를 발행해 100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씨의 다른 회사로부터 화장품을 공급받은 것처럼 꾸며 96억원 상당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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