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재난 문자에 '전남' 장수 지진 오기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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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재난 문자에 '전남' 장수 지진 오기 정정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일어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문자에 지진 발생 장소를 '전남 장수군'으로 잘못 표기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대본은 지진이 일어난 지 1시간 20 분가량 지난 시간에 전북을 비롯한 8개 시도에 여진 발생에 유의해 달라는 문자를 보내며 장소를 잘못 기재했습니다.

20분 뒤 중대본은 장수군의 행정구역을 '전남'에서 '전북'으로 정정해 같은 내용의 재난문자를 재발송했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급한 상황에서 실수가 있어 정정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안채린 기자(chaerin163@yna.co.kr)

#재난문자 #지진 #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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