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부산의 항구 인근 교차로에서 덤프트럭 등 화물차와 승용차 5대가 잇달아 부딪히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김해 공장에서는 유증기가 밖으로 새 긴급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화물차 앞유리가 산산 조각나고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구겨졌습니다.

119대원들이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벌입니다.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1톤 트럭이 직진하던 덤프트럭과 충돌하면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경찰 관계자 :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포터하고 (직진하던) 덤프트럭이랑 충돌되고, 그다음에 그 충격으로 반대편 차선에 있는 차량하고 연달아 부딪힌 그런 상황입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등 3명이 숨지고,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새벽 6시 50분쯤엔 전남 영암군 삼거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남성이 숨지고 아내인 50대 오토바이 동승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흰색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다른 승용차 2대와 잇따라 부딪히며 승용차 동승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차선을 갑자기 바꾸면서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넘어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인화성 액체 물질이 든 탱크 외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립니다.

오전 10시 50분쯤, 경남 김해시 공장의 유증기가 누출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변으로 흰색 연기가 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탱크 내부의 위험물질 온도가 높아지며 화학 반응으로 유증기가 발생했고 안전밸브가 열려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우종훈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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