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신림동 등산로에서 30살 최윤종이 저지른 성폭행 살인 범죄만으로도 두려운데,

전주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천변 산책길을 걷던 30대 여성이 40대 남성에게 습격을 당한 겁니다.

대단지 아파트와 자동차도로도 끼고 있는 이 산책길에서요.

CCTV를 봤더니, 남성은 뒤에서 덮쳐 여성의 목을 잡고 풀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항 끝에 다행히도 범인의 손에서 벗어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성폭행 의도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럴 리가요.

경찰은 성폭행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전주의 도심천인 삼천입니다.

뒤에 있던 남성이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여성을 덮칩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3일 0시쯤.

범인은 47살 이 모 씨였습니다.

범인은 사건 발생 14시간 만에 자택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시민 : 모방범죄가 요즘 너무 심하잖아요. 모자랑 마스크까지 쓰면 의심하더라고. 나도 움츠러들더라고요, 조그마한 남자애라도.]

조사 결과 범인 이 씨와 피해 여성은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애초 강제추행 혐의를 검토했던 경찰은 구속영장에는 성폭행미수 혐의를 적시했습니다.

수사와 별개로 하천을 관리하는 전주시는 전주천과 삼천 산책길에 조명을 설치해 치안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입니다.

[이윤승 / 전주시청 하천관리과장 : 내년까지 10억을 들여서 하천 산책로 조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도 개선을 해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천 밝기를 조정하겠습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

차 문은 활짝 열려있고, 한 남성이 대자로 뻗어 있습니다.

시민의 예리한 촉이 발동했습니다.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신고로 이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수상한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가방에서는 하얀색 가루가 나왔네요?

아니나 다를까.

필로폰이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달 서울 강남구.

순찰차 2대가 급히 출동합니다.

주차돼 있는 차량 옆에 남성이 대(大)자로 뻗어 있는데, 경찰들이 에워싸고 아무리 깨워도 정신을 못 차립니다.

마약투약이 의심되자 경찰이 차를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트렁크도 뒤지고 차 안도 뒤지고.

그러다 초록색 가방 안에서 의문의 흰가루를 발견하는데요.

필로폰이었...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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