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내년도 청소년활동 지원 예산 전액 삭감

여가부, 내년도 청소년활동 지원 예산 전액 삭감

여성가족부가 올해 3천억원 가량 편성됐던 청소년활동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전액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과 동아리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해당 사업의 주된 내용입니다.

여가부 관계자는 청소년 활동 시설 건립 관련 예산 집행률이 저조했던 점, 청소년 동아리 지원 점검에서 보조금 부정수급이 발견됐던 점을 들며 삭감 이유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의 예산에는 지난해 반정부 촛불집회를 주도한 청소년 단체를 주도한 청소년 동아리 등 청소년 민간단체에 투입되는 보조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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