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슨 명목으로 신학림 구속하나?”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8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오늘 이 논란과 관련해서 지금 단식 9일차를 맞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아니, 그것은 기획 인터뷰가 전혀 아닙니다. 정상적인 인터뷰였습니다.’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하면서. ‘오히려 여권에서 조작을 하고 있다.’ 이런 취지로 오늘 오전에 이야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글쎄요. 이재명 대표의 오늘 목소리였습니다. 우리 서재헌 대변인께서는, 그런데 이번 3월 6일 뉴스타파의 보도는 이것은 누가 봐도 정상적인 보도라고 보기에는 조금 잘못된 부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는 기획 인터뷰가 전혀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서재헌 대변인께서는 좀 동의가 되십니까? 어떻습니까?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냥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이제 그 대선을 위해서 기획해서 인터뷰한 것이 아니고. 사적 대화가 녹음이 되었는데 당사자는 녹음된 것도 모른 상태에서 3월 4일, 대선 한 3~4일 전에 이제 제보를 한 것이죠. 그러니까 뉴스타파의 해명을 보면 그 원문 자체나 어떤 녹음을 봤을 때는 또 키맨이었던 그 당시 김만배의 증언 녹취 육성이 들어갔기 때문에 이것을 다 허위라고 생각을 못 한 것이다. 다만 커피를 저는 윤석열 그 당시 검사가 타줬다, 이 부분이 윤석열 측이라고 했거나 윤석열 주임검사이기 때문에 커피를 타준 것인데. 진짜 검찰 입장에서는 커피를 타주고 안 타주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저는 김만배의 육성의 마지막 보면 ‘그냥 봐줬지.’ 그러니까 주임검사가 윤석열 검사였거든요. 그러니까 한 팀인 것입니다. 한 팀에서, 예를 들어 이재명 당대표실에서 무슨 비서가 커피를 타주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이재명 대표에 의해서 커피를 마셨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핵심 자체는 ‘봐줬다.’입니다. 봐줬다. 누가? 윤석열 주임검사 그 당시 팀이. 그리고 이재명 당대표가 어제는 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20억 돈다발 이것이 어떻게 보면 자기가 받지도 않았는데 국제 마피아한테 받았다고 경기도 국감에서 틀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김용판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사실과 가짜뉴스 구분해야 하는데, 자꾸 국민의힘의 입장에서 그 뒷배, 보이지 않는 손은 민주당에 있다고 하잖아요. 그런 식의 논리면 그 박철민 깡패 사주하고 국민의힘이 그 이용했다고 저는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그런 사실관계가 있는 것처럼 박철민, 깡패라는 그 범죄자가 20억 돈다발 사진을 보여주고 이재명 대표한테 줬다고 하니까 그냥 믿고 싶어서 믿은 것이거든요. 그 부분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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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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