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미중 갈등에 흔들리는 한국 반도체 주?

  • 11개월 전
[경제읽기] 미중 갈등에 흔들리는 한국 반도체 주?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중 갈등의 불씨가 우리나라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대표 반도체주 중 하나인 SK하이닉스가 화웨이 논란 속 주가 하락을 겪었기 때문인데 현재 여파는 어떻습니까?

중국 정부가 애플의 아이폰 사용 규제 관련 정책까지 검토하면서 미·중 갈등의 불씨가 증시 전반으로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금리가 상승해 체력이 떨어진 만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건데요. 반면 우려가 과도하다는 의견도 팽팽한데 양측의 입장, 어떻게 보시나요?

국내 반도체 업계에선 이번 사건으로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유예 조치에 불똥이 튀는 건 아닐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1년 유예 종료 시한인 다음 달 11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인데 전망은 어떠한가요? 혹시 고려해야 할 변수가 또 있을까요?

5대 시중은행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금전 사고액이 99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마다 직원 횡령 등 금융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회수액은 108억 원에 불과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회수율이 낮은 원인은 무엇 때문인가요?

이처럼 반복되는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정치권이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 마련에 나섰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CEO를 포함한 경영진에게도 책임을 묻겠다는 건데 구체적인 내용은 어떻습니까? 금융사고 차단막이 될 수 있을까요?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가 높다 싶긴 했었는데 서울 장바구니 물가가 세계 557개 도시 중에서 15번째로 비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물가가 높기로 악명 높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대도시들과 비슷하고 사과나 바나나, 소고기와 계란 등은 아시아 120여 개 도시 중에서도 가장 비싼 수준이라고요?

추석을 맞아 물가가 9월에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서울 시민이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명절 장을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차례상 비용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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