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톤 덤프트럭 돌진…건물이 사라졌다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보신 그대로 석회가루를 실은 16톤 트럭이 군청 주정차 단속 사무실을 들이받으면서 큰 사고가 났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사망자도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인데 사고 원인에 대해서 좀 알려진 것이 있나요?

[허주연 변호사]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는 것이, 지금 운전자가 그나마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고 지금 다치기만 한 상황인데 이분이 지금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이것이 차량 자체의 결함인 것인지, 아니면 혹시나 모를 운전 미숙 상황인 것인지는 블랙박스라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고 지금 조금 살펴보고 조사를 해야 할 부분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영상에서 보시는 뿌연 저것이 석회가루예요. 16톤 트럭이 석회가루를 가득 싣고 내리막길을 운행하다가 갑자기 옆 건물, 조립식 건물이었는데 돌진을 한 것입니다.

해당 건물은 이 정선군청 교통관리사업소 소속의 주정차 단속 직원들의 휴식 공간, 사무실로 사용하던 곳이었는데. 조립식 건물이었기 때문에 이 약해서 더 피해가 커진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추측도 드는 부분인데요. 문제는 그 건물 안에 20~30대의 젊은 직원들, 정말 꽃다운 나이의 직원들이 쉬고 있었어요. 그중의 한 명은 사망을 했고 한 명은 골반을 다쳐서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한 명은 사고 이후에 바로 실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 시간 만에 추락해서 떨어져서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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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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