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만 11번…‘시청역 사고’ 운전자 구속 갈림길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번 이야기부터는 임주혜 변호사가 도움 말씀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서울 도심 무서운 속도로 역주행을 하다가 인도를 덮쳐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시청역 사고 기억하시죠? 이 운전자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 오전에 열렸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었는데요. 피의자 차 모 씨 사고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차량 결함 즉 급발진을 주장해왔던 차 모 씨의 모습이었는데요. 오늘 아마 공식적으로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샘이에요. 기자들이 여러 가지 질문을 했는데 죄송하다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임주혜 변호사]
그렇습니다. 지금 구속영장 실질 심사 받으러 들어가는 모습을 통해서 처음으로 이제 직접 모습을 언론을 통해 드러내게 되었는데. 이번 사안 정말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워낙 많은 큰 피해가 발생을 했어요.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이제 급발진을 지금까지도 계속 주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받으면서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 이 부분도 지켜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고요. 워낙 피해가 중대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해 차량 운전자도 치료를 요했기 때문에 이제 병원을 오가면서 조사를 받았는데. 이전까지는 계속 과실을 부인하고 이것이 급발진에 의해서 제동이 불가능했다, 이런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점들 그리고 피해자의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들이 고려되어서 구속 영장이 일단 청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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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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