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조사 나와 피식 웃음…지드래곤 조사 결과는 ‘음성’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상규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경찰 조사는 2시간 정도. 2~3시간 받고 나온 말 중에 조금 인상적이네요. ‘웃다 끝났습니다. 농담이고요.’ 이렇게 말할 정도로 일단 지드래곤, GD는 본인이 마약을 한 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언론 앞에 서는 태도가 이선균 씨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까? 어떻게 보셨어요?

[조상규 변호사]
공인이 물의를 일으켜가지고 지금 경찰서 앞에서 무언가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요. 그 저런 식의 발언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아까도 ‘술집에 갔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두고 봐야죠.’ 아니 갔으면 갔다, 안 갔으면 안 갔다지 ‘두고 봐야죠.’는 또 무엇입니까. 그리고 웃다 끝났다? 어디 가서 수사기관에 가서 웃을 수가 있고 수사기관하고 왜 조사를 받으면서 웃습니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장난이다.’

아니, 지금 연예인 마약 사건이 일파만파로 지금 번지고 있고요.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이선균 씨도 정말 정중한 태도로 국민들 앞에 사죄의 석고대죄하는 사과의 말씀을 몇 번이나 드리고 그리고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저런 태도는 적절하지 못하고요. 향후에 본인이 진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하더라도요. 저는 또 의문도 조금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밀검사를 또 아직 남아있는 상태이고. 그다음에 요즘은 마약 중에서 또 신종마약들은 또 새로운 키트가 나와야지 또 이것이 검출되는 그런 마약들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데 대해서 무언가 여유를 부리는 것 아닌가. 이런 의구심도 조금 들고요. 그래서 태도 논란에 있어서는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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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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