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용산 낙하산’ 겨냥하며 “심판 대상과 붙겠다”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이상민 민주당 의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윤미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에 이런저런 인터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아마 내년 총선에 이 대구라는 국민의힘의 텃밭에는 윤 대통령의 낙하산이 이렇게 꽂힐 것입니다. 내가 그곳에 출마하겠습니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러면서 이제 이준석 전 대표는 대구에 출마한다면 가장 반개혁적인 인물과 승부를 할 것이고 대구에 아마 윤 대통령과 가까운 누군가가 꽂히게 될 것인데 내가 그곳에 나가 물리치겠습니다, 이런 취지의 주장을 한 것이죠. 그러면서 이준석 나는 내년 총선에서 목표 의석수까지 이야기했습니다. 30석 정도는 얻을 겁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장예찬 최고 한 말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일단 이준석 전 대표가 마음이 많이 다친 것 같은데요. 저한테 연락하면 제가 따듯한 김치찌개 한 그릇 사주겠습니다. 제가 안아줄 테니 언제든 연락해도 된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고요. 꿈을 크게 꾸는 것이야 자유죠. 그리고 정치 개혁이나 제3 지대에 니즈는 늘 있어왔어요. 저희가 지금 시점에서 이준석 신당이 어떻다 평가를 하는 것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무당층으로 나가 있는 지지율을 다시 돌리기 위해서 혁신하고 노력하기 위한 좋은 경쟁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좋은 경쟁을 하지 못하면 이준석이라는 브랜드는 하나의 매게일 뿐이고요. 제3 지대에 대한 목소리는 매번 총선에서 다 붉어져 나왔었잖아요. 그런 식으로 가게 될 테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양당이 서로 반성하자,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 다시 끔 강조하게 되고. 다만 한 가지, 자꾸 관심을 끌려고 몸집을 부풀리기 위해서 사실과 다른 말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현역 의원과 전화 통화 한 번 것을 가지고 현역 의원이 합류 의사를 밝혔다. 이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 것이잖아요. 또 한 가지, 지도부나 대통령실 측근 주변이 이 전 대표에게 공천권과 비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했다. 완전한 사실무근입니다. 정확하게 이름을 밝히고 그런 이야기를 해야죠. 말도 안 되는 이런 소리, 가짜 뉴스를 가지고 몸집 부풀리기나 허풍을 떠는 것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정치 개혁이나 새정치와는 거리가 멀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고요. 저희가 신당이나 제3지대 또 금태섭 전 의원이나 양향자 의원 모두 저희가 존경하는 분들인데. 이분들에게 민심이 가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더 많이 희생하고 변하기 위한 노력을 저희가 하겠습니다. 저희가 신당과 싸울 때가 아니라 우리 안의 어떤 기득권과 싸울 때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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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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