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불출마’ 파장…거취 압박받는 김기현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류호정 정의당 의원,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이종근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김장연대의 장. 장제원 의원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렇다면 김장연대의 남은 김. 이 인물의 선택은 어떠할까요? 잠깐 보시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제 거취에 결단의 시간이 임박했다. 그렇다면 김기현 대표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이것이 궁금한데요. 어제 같은 경우에 김기현 대표가 지금 장고에 들어갔잖아요. 나의 거취를 어찌 하오리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안 나왔어요, 출근 안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국민의힘이 연탄 봉사를 했는데 거기에도 참석을 안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원래 국민의힘이 정책의원총회라는 것을 열어야 하는데 그 일정은 캔슬이 됐어요, 최소. 그리고 내일 국민의힘이 대표. 김기현 대표가 주제하는 최고위원회의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적인 관측은 김기현 대표가 내일 저 최고 회의 전에 어떤 식으로든 오늘 중에는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서 입장 발표가 있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김기현 대표는 크게 3개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을 거예요. 첫 번째, 좌측. 국민의힘의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내년 4월 총선에는 불출마. 또 다른 카드는 대표직은 사퇴를 하되, 총선에는 나가는 것이죠. 그런데 울산에 또 나가거나 아니면 험지 출마를 하거나. 세 번째 카드. 대표직도 던지고 총선 출마도 안 하고. 이런 세 가지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이종근 평론가께서는 어떻게 관측하십니까?

[이종근 정치평론가]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하잖아요. 아까 세 가지의 어떤 경우의 수를 말씀을 하셨죠. 이 세 가지의 경우의 수가 사실은 첫 번째, 이것입니다.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불출마를 선언하려면 제가 느끼기에는 2개월 전쯤 이것을 이야기했으면 아주 할 수 있었습니다. 2개월 전쯤. 혁신위라든지 이런 것 만들어지기 전에 나는 불출마할 거야, 하지만 불출마하는 만큼 내가 공천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했을 때 권한을 주어줄 수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 두 번째. 그러니까 출마는 하지만 대표직은 안 한다. 이것도 사실은 한 2개월 전에 했었어야 했다. 그런데, 두 번다 실기를 했어요. 그리고 떠밀리고 떠밀리는 모양새로 정책의총이 참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번 올 연말 내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법안에 대해서 공모를 하는 것이거든요. 이 법안을 왜 통과 시켜야 하느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인데. 그 자리를 지금 자기가 불참함으로써 아예 못 연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어떤 결심을 해야 될 어떤 상황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떠미는 모양새가 되니까 지금은 선택지가 세 번째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어요. 세 번째라면 대표직도 던지고 불출마도 하고?) 그런 상황으로 떠밀리고 있어요. 왜냐하면 만약에 첫 번째나 두 번째로 하면 그것 밖에 안 해? 더 내놔. 하는 목소리가 나올지도 모르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기현 대표가 지금 굉장히 불리한 어떤 모양새인데. 한 가지, 지지율은 그런데 떨어지지 않았거든요. 사실 당 대표가 저렇게 물러나려면 당 지지율이 상대당보다 오차 범위 바깥으로 밀리거나 아니면 대통령 지지율보다 더 낮거나 해야 하는데 현재 지지율은 그렇게 크게 차이가 안 나요. 그러니까 김기현 대표가 실기한 것이 당 지지율 때문에 이렇게 여겨는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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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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