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메인주에서도 대선 경선자격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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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메인주에서도 대선 경선자격 박탈

미국 콜로라도주에 이어 메인주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메인주 선거관리자인 셰나 벨로즈 주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서면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월 의회 폭동에 가담한 점 등을 볼 때 출마 자격이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는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선거권을 박탈한 데 이어 나온 두 번째 주 차원의 결정입니다.

이들 주는 '공직자가 반란에 가담할 경우 다시 공직을 맡지 못한다'는 수정헌법 14조 3항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 측은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적대적 공격"이라고 강력 비난하며 항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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