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윤대통령·한동훈, 오찬 회동…민주당, 정무위 단독 소집

  • 8개월 전
[투나잇이슈] 윤대통령·한동훈, 오찬 회동…민주당, 정무위 단독 소집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당정 갈등 속에 지난주 충남 서천 화재현장에서 봉합 국면을 맞은 지 엿새 만으로, 윤 대통령은 당정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 대처가 미흡했다며 국회 정무위원회를 단독으로 소집해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센터를 질타했습니다.

정치 이슈, 전문가 모시고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오찬 회동부터 살펴보죠. 윤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회동, 서천 화재현장 동행 이후 엿새 만이고, 당정 갈등이 불거진 지는 8일 만입니다. 오늘 회동, 어떻게 보셨습니까? 회동을 계기로 당정 갈등은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일단락됐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오늘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당정 협력을 강조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관련해서,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계속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는데요. 윤재옥 원내대표가 브리핑에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확대 시행 유예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다음달 1일로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진전이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여권 인사들이 줄줄이 민주당 86 운동권 대표주자들의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에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요.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임종석 전 실장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또, 이인영 의원 지역구에는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이, 또 김민석 의원 지역구인 영등포을에는 박민식 전 장관 등이 출사표를 던졌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경선 참여기회를 보장받지 못해서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고 밝힌 만큼 당선 여부도 관심이고요. 또, 국민의힘으로서는 상당히 부담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두 번째 이슈 키워드는 '야 정무위 단독소집'입니다. 민주당이 오늘 국회 정무위를 단독 소집하고, 김여사 명품백 의혹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에 들어갔는데요. 앞서 민주당, 행안위도 단독 소집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논의를 했지만, 여당이 불참하면서 '반쪽 질의'가 된 상황이었는데요. 오늘도 여당이 소집에 응하지 않았어요?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연 민주당 등 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사건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축소하려고 하고 대통령 부인의 명품백 수수 같은 중대한 부패 행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문제에 뭉개거나 한없이 무딘 칼을 들이민다"고 지적했는데요. 야권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총선이 다가올수록 각 당의 공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만. 선거제도는 여전히 오리무중인데요.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소수정당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고 재차 촉구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일 국무회의에서 '이태원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마지막 이슈 키워드는 양분된 제3지대입니다. 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원칙과 상식' 의원 3명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공동창당에 합의했는데요. 양측이 대부분 더불어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만큼,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당명은 잠정적으로 '개혁미래당'을 쓰기로 했는데요. 일부에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통합을 염두에 둔 당명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요?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무임승차는 지하철이든, 당명이든 곤란하다"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는데요.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이 합당 이후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되, 4·10 총선 후에는 한국의희망으로 바꾸기로 했고요. 합당 형식은 '당 대 당 통합'의 신설 합당으로 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이준석 대표가 이르면 2030년부터 경찰과 소방 등 공무원이 되려는 여성은 군 복무를 해야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는데요. 이 대표의 공약, 어떻게 보십니까? 일부에선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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