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문자 눌렀더니 피싱...바로 '이것' 누르면 피해 막는다 [Y녹취록] / YTN

  • 7개월 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오윤성 교수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거 교수님도 받으셨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요즘에 피싱범죄 참 많잖아요. 스미싱 범죄. 뒤에 보신 것처럼 부친께서 운명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이런 부고 문자, 많이들 받으시더라고요. 이거 받으셨어요?

◆오윤성> 저는 부고문자는 안 받았는데 외국에서 해외 결제가 됐다, 그건 제가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앵커> 원화로 결제됐다거나...

◆오윤성> 그러면 제가 해외에 나간 적이 없는데 이게 뭐지? 이렇게 해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죠.

◇앵커> 불안하니까 클릭해 보고 이러다 보면 범죄에 바로 엮이게 되는 거고. 이런 사례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관혼상제를 굉장히 중시하는 문화잖아요. 그런데 예전에는 택배 배송, 교수님 받으신 것처럼 해외결제, 이런 문자였다면 최근에는 결혼한다, 혹은 누가 돌아가셨다, 가족 누가 돌아가셨다. 이런 부고 문자를 보내면서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경조사를 범죄에까지 악용하는 심리를 어떻게 봐야 합니까?

◆오윤성> 이게 보이스피싱이라든가 스미싱이라고 하는 것은 끊임없이 진화해 나갑니다. 그래서 실제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상대방의 전화에 보내고 난 후에 이용자로 하여금 스스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를 해서 결국은 여러 가지 금융정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그런 수법인데요.

◇앵커> 클릭만 하게 돼도...

◆오윤성> 클릭하는 순간 시작이 되는 겁니다. 심지어는 피싱을 잡는 금융위원회 직원들도 지금 이 부고 알림 가장한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 이런 일이 있어서 지난 1월 12일에 금융위원회에서는 직원들에게 연락처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스미싱 문자 주의를 공지했습니다. 그리고 전기통신금융사기통합신고 대응센터에 보게 되면 지난달 기준 스미싱 범죄가 전체 신고 제보에 있어서 36%, 그중에서도 스미싱 시도 행위의 70% 이상이 방금 말씀하셨던 부고장을 사칭하거나 그리고 해외직구, 요즘 해외직구 많이 하잖아요. 관세청에서 날아오는 문자였다고 합니다.

◇앵커> 이런 부분들 악용하는 범죄들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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