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모돌봄서 국가돌봄으로" 저녁8시까지 초등교가 돌봐준다

  • 7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초등학교 교육과 관련해 “‘페어런츠 케어’(부모 돌봄)에서 이제는 ‘퍼블릭 케어’, 즉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학부모들께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마음껏 경제사회 활동을 하려면 학교 돌봄이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의 중심은 공교육이고, 공교육의 중심은 결국 학교”라며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학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학교시설을 활용한 국가 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돌봄 문제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과 사교육비 증가를 언급한 뒤 “이제 그 짐을 정부가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전면 도입 계획도 직접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시간이 아니더라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초등학생이 학교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확대 계획에 대해 “올 상반기에는 2000개 학교, 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000개 학교에서,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내년에는 늘봄학교 이용 대상을 초등 1~2학년, 2026년에는 초등 1~6학년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1학기...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699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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