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오늘 긴급회의...정부 '집단행동 금지 명령' / YTN

  • 7개월 전
의협, 오늘 저녁 긴급회의…비대위 구성 논의
비대위에서 파업 절차 논의…"강한 비대위 예상"
전공의협, 12일 임시총회…파업 돌입 여부 관심
"2천 명은 너무 지나쳐…모든 대응 방안 강구"


정부가 올해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리기로 한 데 대해, 의사협회가 오늘 저녁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설 연휴 이후 파업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정부는 의협에 '집단행동 금지 명령'을 내리고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의사협회가 파업에 들어갈지가 가장 궁금한데요, 오늘 긴급회의를 연다고요?

[기자]
네, 의사협회는 오늘 저녁 7시 긴급 상임이사회와 8시 임시총회를 잇달아 엽니다.

이 자리에서 파업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의협은 어제 정부 발표 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의대 증원이 이뤄질 경우, 비대위를 구성해서 파업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의료계 내부에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의견이 많은 만큼, 강한 비대위가 꾸려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어제) : 아마 이번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례에 비해 드문, 가장 강력한 비대위가 되리라고 생각하는 게 지금 필수의료 패키지,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서 사실은 회원분들이 너무 두 가지가 한꺼번에 왔기 때문에 심각한 분노를 표명하고 있고요.]

비대위가 구성되면 파업 절차나 시기 등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의협의회는 오는 12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임시총회를 진행합니다.

앞서 전공의협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공의 88%가 단체행동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는데, 실제 집단행동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입니다.

박단 전공의협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정확한 추계를 강조했는데도 2천 명은 너무 지나치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증원에 긍정적이었던 대한병원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2천 명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이라며 재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의사단체들이 파업에 나설 경우 진료 차질이 크게 우려되는데요,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정부는 엄정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중앙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 (중략)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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