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 전
감독과 코치진 연봉 더하면 위약금 약 100억 원
예산 빠듯한 축협…위약금까지 내면 타격 상당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단 해설위원께서 다른 방송에서 말씀하신 거 보면 당장 경질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서도 그런데 축구협회에서 그런 결정을 내릴까? 여기에는 약간 의문을 갖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어떤 결정을 내릴 것 같으세요?

◆박문성> 이 정도로 여론이. 지금은 축구팬들의 불만을 뛰어넘어서 전 국민적인 사안이 돼버렸어요. 이번에 아시안컵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컸고 또 지금 우리가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기대가 높았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얘기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거에 비례해서 이번 아시안컵과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실망감이 상당합니다. 그런데 이걸 모든 걸 뒤엎고 다시 유임, 그러니까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그대로 간다? 이런 결정을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울 거라고 보는데요. 그런데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은 현실적인 이야기라면서 위약금을 얘기를 하죠. 보도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계약서를 저희가 뒤집어보지 않는 이상은 모르지만 대략 80억 정도 안팎으로 얘기를 하는데 그 돈이 없습니다. 그 돈이 너무 큰 돈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죠.

물론 80억 큰 돈이죠. 그런데 저는 이 논리도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80억 큰 돈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유지함으로써 발생될 손실, 이건 생각을 안 하나요? 지금 축구팬들 무슨 이야기하냐면 이제 국가대표팀 안 봐. A매치 보러 안 가겠어. 보이콧하겠어. 지금 선수들끼리도 이러니까 더 화가 나는 거예요. 짜증이 나는 거예요. 우리가 A매치를 1년을 하게 되면 100억 이상을 법니다. 여기 발생된 손실 어떻게 할 거냐는 거예요. 더 길게는 월드컵 본선에서 잘못되면 그 발생된 엄청난 비용을 어떻게 할 거냐는 거예요.

마지막으로는 이런 거죠. 위약금 때문에 못 자른다는 얘기를 하면 앞으로 한국 대표팀은 새롭게 어떤 감독을 데려와도 계약 기간 다 채워야 돼요. 중간에 자르면 무조건 다 잔여 연봉 위약금을 치불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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