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국민의힘 총선 공천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부산 중·영도에 등록한 후보들을 지켜보니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된다며, 제 역할은 끝났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의 정치는 무엇이 되기 위한 게 아니라 무엇을 이루기 위한 거라며 김 전 대표의 헌신에 감사하고 목련이 피는 4월 동료 시민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달 상향식 공천 등을 주장하며, 부산 중·영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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