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두 달 더 연장...26일 기업 밸류업 대책 발표 / YTN

  • 7개월 전
체감 물가 고공행진에 정부가 이달 말까지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합니다.

또 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최상목 부총리가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했다죠? 어떤 내용이 나왔나요?

[기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8%로, 6달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내려간 유가 덕분이었는데요.

지금 다시 유가가 상승세로 전환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천6백 원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4월 말로 두 달 더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상반기 물가 상승률이 3% 안팎에서 움직일 전망이라며 과일 등 할인 지원 예산도 늘리고 물가 상승 기대 심리가 확산하지 않도록 전방위적 물가 안정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본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 기업 밸류업 대책은 오는 26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나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발표할 생각입니다.]

기업 지배구조 관련 상법 개정에 대한 정책 과제, 기본 방향, 이 정도는 담을 수 있을까 노력하고 있고요. 주주환원 노력, 기업들의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세제 인센티브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영 등 기업의 출산 장려금에 대한 세제 지원과 관련해서는 근로자와 기업에 추가적인 세 부담이 없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구체적 내용은 다음 달 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경제 성장 잠재력을 키우면서 사회 이동성을 높이는 이른바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중간 로드맵은 4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방안은 다음 달, 사회 이동성 높이는 방안은 4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만드는 방안은 5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수와 관련해서는 올해 1월 세수가 플러스가 될 것 같다며 올해는 지난해 같은 대규모 결손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잇단 감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전체 세수에 미치는 영향은 4조 원 수준이라며 올해 미치는 영향은 10%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중략)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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