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선수로 전환해"...'사분오열' 대표팀에 소환당한 이승우 [Y녹취록] / YTN

  • 7개월 전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렇다면 선수 얘기로 들어가야 할 텐데, 손흥민, 이강인 선수 몸싸움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언쟁인지 아니면 신체적인 접촉이 있었는지 보도에 따라 다른 상황인데면 축구협회의 대응,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조사하겠다. 그리고 이것과 관련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 이 정도입니다. 글쎄요, 이게 어떻게 한다는 것이 어쨌든 모든 화살이 선수에게 쏠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과연 봉합할 수 있는 걸까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동호> 축구협회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봉합이 가능할 수도 있겠고. 봉합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내부에서 불신의 싹이 계속 싹틀 수도 있겠죠.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보는데. 그런데 아까 정몽규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해서 징계를 하겠다는 의지는 엿보이지 않죠. 일단은 이해하고 넘어가는 측면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앵커> 오랫동안 같이.

◆최동호> 단체생활을 하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얘기다라고 했는데요. 일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선수간의 갈등은 이번 대표팀뿐만 아니라 2002년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도 늘 선수 간의 갈등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어느 정도냐 이게 중요할 뿐이죠. 이런 면으로 봤을 때 이번에는 일부 보도대로 주먹질까지 있었다는 점에서 심각한 정도의 갈등인데.

이 갈등을 예를 들어서 이강인 선수가 변호사를 통해서 입장을 표명했는데 앞으로 상황에 따라서 법적인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는 시사점이죠. 그리고 만약에 축구협회가 일단 법률이나 규정, 그리고 징계 이런 식으로 우선적으로 대처한다고 한다면 선수들 간의 갈등이 형식적으로는 국민들에게 수습되는 국면으로 보여지지만 이런 규정이나 징계, 법 먼저의 인식은 선수들 간의 마음에 쌓인 앙금을 진짜로 풀어내고 진짜 원팀이 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제 생각은 선수들은 이강인 선수나 손흥민 선수나 진정한 원팀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치유와 회복이 돼야 된다고 봅니다. 둘 다 상처를 받았거든요. 자존심을 살려주면서 서로 잘못을 사과할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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