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홍익표 "尹 정부 2년, 언론자유 비롯한 민주주의 후퇴" / YTN

  • 7개월 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잠시 뒤,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외교 정책 등을 비판하고, 오는 4월 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본회의장 연결하겠습니다.

[홍익표 / 원내대표 교섭단체대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입니다.

어느덧 21대 국회가 저물어갑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하여 윤석열 정부까지 여·야가 자리를 바꾸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올해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4월 총선의 의미와 민주당의 다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입니다.

국격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정치는 타협과 합의의 기능을 잃은 채 극단적인 대립과 증오, 혐오에 포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도 있습니다.

지난 시기 저희는 국민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세력은 더불어민주당 뿐입니다.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모아 주십시오.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에게 입법부까지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한국 정치에서 협력과 상생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번 총선, 국민의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뒷걸음질치느냐 민주주의를 회복하느냐, 권위주의로 회귀하느냐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로 가느냐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사회로 가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하는 양심으로 다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이 바뀌겠습니다. 더 잘하겠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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