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개혁신당 구원등판…"중도층 이끌 것" "소수당 한계"

  • 7개월 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는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며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은 공천 전권을 행사하는 자리”라고도 했다. 김 위원장에게 전권을 부여해 최대한 국민 눈에 드는 공천을 하겠다는 취지다.
 
 
김 위원장이 영입된 건 지난 20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이 대표와의 합당선언을 파기한 지 사흘 만이다. 20일 이전까지만 해도 김 위원장은 “(공천 전권을) 다 준다고 해도 공관위원장을 안 맡을 것”(지난 17일 CBS라디오)이라고 했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이날 “지난 일주일간 김 위원장과 활발한 소통을 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대ㅏ표와 결별 분위기가 커졌던 시점부터 김 위원장과 물밑 접촉을 해왔다는 얘기다. 결국 이낙연 대표가 이탈하면서 김 위원장에 공천 전권을 부여할 수 있게 되자 김 위원장도 마음을 돌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과 지속해서 소통해온 금태섭 최고위원도 역할했다.
 
김 위원장이 정치 전면에 재등장한 것은 2년 만이다. 그는 지난 대선 때인 2022년 1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의견 차이로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조언자 역할을 하면서 제3지대 파이를 키워왔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사심없는 공천을 하실 분”이라며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070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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