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 전


서울 송파구의 반지하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 모녀가 남은 월세와 공과금, 그리고 ‘죄송하다’는 편지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난 지 내일로 꼭 10년이 됩니다.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갖가지 달콤한 공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대표자가 되겠단 그들의 다짐 속에는 송파구 세 모녀처럼 도움이 간절한 이웃을 지키는 진실된 약속이 담기길 바랍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비극을 막는 약속.]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y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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