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영주 만찬 회동...'비명' 이인영·전해철 살린 민주 / YTN

  • 6개월 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저녁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만찬 회동을 하며 입당을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이인영 의원을 단수 공천하고 전해철 의원은 경선하는 등 친문계 인사들을 포함한 추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조금 뒤에 김영주 부의장과 만나 저녁을 먹습니다. 입당을 설득할 거라는 관측이 많죠?

[기자]
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지난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고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했는데요.

이후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서울 종로에 있는 식당에서 김 부의장을 만나는데, 입당과 총선 출마를 권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 위원장은 탈당 직후 김 부의장에 대해 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으로 기억한다고 평가했고, 직접 전화통화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16곳 지역구의 경선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13곳은 후보를 확정했고 3곳은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우선 서울 마포갑에서는 전·현직 의원의 4파전 속에서 비례대표 조정훈 의원이 경선을 승리했습니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국민통합위원을 꺾고 본선으로 가게 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내각 출신의 맞대결이 펼쳐진 부산 중·영도에선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꺾고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이 밖에 경기 안양 동안을은 심재철 전 의원, 울산 북은 박대동 전 의원, 청주 청원은 김수민 전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어제 선거구획정이 마무리된 만큼 아직 공천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곳도 논의해 내일 추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공천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의원 6명을 포함한 단수공천 8명을 발표했는데요.

임 위원장은 오늘 발표는 통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는데, 실제 중량감 있는 비명계 인사들의 공천 배제는 없었습니다.

86그룹 대표주자인 이인영 의원이 서울 구로 갑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고,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전해철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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