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나발니 장례식…옥중 사망 2주 만
옥중에서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1일 모스크바 한 교회에서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극단주의 활동, 사기 등 혐의로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사망한 지 2주 만입니다.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서 약 20분 간 장례식이 치러진 뒤 나발니의 관은 보리솝스코예 공동묘지로 옮겨졌습니다.
나발니의 아버지는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나발니 아내 율리아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 다리아 등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율리아가 러시아로 귀국하면 체포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나발니 #장례식 #율리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옥중에서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1일 모스크바 한 교회에서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극단주의 활동, 사기 등 혐의로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사망한 지 2주 만입니다.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서 약 20분 간 장례식이 치러진 뒤 나발니의 관은 보리솝스코예 공동묘지로 옮겨졌습니다.
나발니의 아버지는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나발니 아내 율리아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 다리아 등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율리아가 러시아로 귀국하면 체포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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