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이 지속하자 정부가 오늘부터 군의관과 공보의를 투입했습니다.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조금 전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 회의가 끝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전병왕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안녕하십니까?‘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제1통제관 전병왕입니다.

3월 11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지 4주 차에 접어든 현재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는유지되고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의 중등증 이하 입원환자 수는 35% 감소하였으나,중환자실 환자 수는 평시와 유사한3천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응급의료기관 408개소 중 10개소를 제외한 398개소는 응급실 축소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등도 이하의 환자는의료 전달체계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병원으로 전원하여 협력하여 진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의료 전달체계를 바로 세우고 의료기관 간 진료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습니다.

오늘 자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추가 조치도 시행합니다.

오늘부터 군의관 및 공보의를20개 의료기관에 파견하고, 현장 상황을 보며 추가적인 인력 투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오늘부터 응급진찰료 수가 신설, 중증입원환자 비상진료 정책지원금 등 월 1,882억원의 건강보험 추가지원 방안을 시행합니다.

의료인력 당직 수당, 휴일·야간근무 보상 등을 위한예비비 집행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집단행동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8일, 지난 금요일 11시 기준,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2,912명 중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1,994명으로 92.9%입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에게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3월 8일까지 총 4,944명에게 사전통지서를 발송하였습니다.

3월 10일 기준 의대생 휴학 신청은 전체 의대 재학생 수의 29.0%인 5,446명이나,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한 건도 없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수업거부에 따른 유급 발생시기를 언급하고 있으나,유급 기준은 각 대학의 학칙과, 학사일정 등에 따라 변동 가능하므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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