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오는 2033년까지 강원 춘천에 9,364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역 전략 산업인 바이오와 IT를 연계한 기업혁신파크가 들어섭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11일) 민생 토론회에서 경남 거제, 충남 당진에 이어 세 번째로 춘천을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지방 도시의 산업 기반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주거·문화 복합도시 조성의 전 과정을 주도하는 사업입니다.

춘천에 본사를 둔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더존비즈온이 주도하는 기업혁신파크는 춘천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368만㎡ 규모로 조성됩니다.

또 의료·바이오·IT 기업이 춘천으로 이전하기 위한 산업·연구 공간과 의료기관, 교육·주거·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을 위해 이번 달 말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입주 수요 분석과 면적 설정 등 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합니다.

춘천시와 더존비즈온이 2025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해 지구 지정과 계획 승인을 신청하면 국토부는 통합심의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합니다.

국토부는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으로 4만 개 이상의 일자리 등 6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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