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까지 압류…민생침해 채권추심 대부업자 적발

냉장고까지 압류…민생침해 채권추심 대부업자 적발

서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거나 취약계층에게 과도한 독촉행위를 하는 등 대부업자의 민생침해 채권추심행위가 금융당국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법원 담보물 경매를 통해 채권추심을 할 때 정상 범위를 벗어난 연체이자율을 적용해 배당금을 과도하게 수취한 대부업자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또 고령자를 비롯한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가전을 압류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불법 혹은 부당한 채권추심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불공정 금융관행 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금융감독원 #대부업 #채권추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