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중국서 대박 난 '톈수이 마라탕'…지역 경제까지 들썩 外

  • 6개월 전
[지구촌톡톡] 중국서 대박 난 '톈수이 마라탕'…지역 경제까지 들썩 外

마라탕은 한국에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중국에선 마라탕이 흔한 메뉴이긴 하지만 특히 간쑤성 '톈수이 마라탕'이 입소문을 타고 그 지역경제를 살릴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살펴보시죠.

▶ '톈수이 마라탕' 중국서 폭발적 인기…식당 북새통

중국 북서부 간쑤성 톈수이 지역의 마라탕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간쑤 마라탕', '톈수이 마라탕' 같은 키워드가 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유튜버나 식객들이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그 지역 식당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점원들은 야채를 썰고 꼬치에 야채를 꿰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중국에서는 마라탕이 흔한 음식이지만 간쑤 마라탕은 향긋한 고추기름과 쫄깃하고 넓은 수제 당면, 그리고 야채가 어우러져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탕보다는 마라볶음처럼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혀가 마비될 거 같네요.

이 같은 마라탕의 인기에 이 지역 식당 예약이 크게 늘고, 관광상품 예약 건수도 치솟는 등 지역경제까지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톈수이시는 '마라탕 전용 버스'를 새로 마련해 관광객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라탕 열풍을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 40년 동안 2만 5천 개 자동차 모형 수집한 남성

캐나다에 사는 한 남성이 자신이 수집한 자동차 모형 '핫휠'을 꺼내고 있습니다.

굉장히 소중히 다루고 있는 모습이죠? 집안 진열장도 온통 자동차 모형들로 가득합니다.

더그 우즈(Doug Woods) 씨는 4살 때 첫 자동차 모형인 '비치 밤'을 시작으로 핫휠을 수집해 왔습니다.

40년이 지난 지금은 몇 개나 모았을까요?

"전시하기엔 수집품 규모가 너무 방대해요. 가장 좋아하는 것들은 여기 벽에 진열해둘 수 있었습니다. (전체 소장품은) '핫휠'과 관련된 트랙 세트, 자동차, 액세서리 등 대략 25,000개입니다."

자동차는 삶의 일부이고 취미를 남들과 공유하는 게 인생의 재미라고 말하는 우즈.

그는 이 모형을 더 모아서 기네스 기록을 깨려는 생각은 없고, 수집품을 전시할 공간을 찾는 게 목표라고 하네요.

순회 박물관을 여는 것도 생각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톈수이마라탕 #핫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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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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