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완연한 봄 날씨...차츰 남해안·제주도 비 / YTN

주말인 오늘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뚝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날이 정말 따뜻하네요?

[캐스터]
네,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주말입니다.

따스한 볕에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벌써 이곳 한강 공원에는 봄의 여왕 장미가 알록달록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7.9도까지 오른 가운데,

휴일인 내일은 21도로 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대기 질 양호합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내일 경기 남부, 충청 전북 지역은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하늘 자체는 전국이 맑겠고 오늘보다 더욱 따뜻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8도, 광주 12도, 대구 10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21도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오늘보다 3~4도가량 높아 따뜻하겠고,

남부 지방은 광주 18도, 대구 16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 선선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밤사이 제주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 영동을 시작으로 화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15도가량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챙겨다니시면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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