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천 취소' 이영선 후보 법적조치 검토...與, 휴일 선대위 열어 선거전략 논의 / YTN

  • 6개월 전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공천을 취소한 세종시갑 이영선 후보에 대해 당의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휴일인 오늘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선거 전략을 논의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먼저 어젯밤 늦게 갑작스럽게 공천 취소 결정이 발표됐던 민주당 상황부터 짚어보죠.

공천 취소 배경을 다시 정리해보고 민주당의 향후 대응도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이 세종갑 이영선 후보 공천 취소를 발표한 건 어젯밤 10시 40분쯤입니다.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 의혹이 있는데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에 재산보유 현황을 허위로 냈다는 겁니다.

이 후보 공천을 취소했지만 이미 후보 등록 기간까지 끝난 터라 민주당은 세종갑에 추가로 후보를 낼 순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결정으로 의석을 하나 손해 보게 되지만 당원과 국민 속이고 부동산 투기로 물의를 일으킨 건 용인할 수 없다는 이재명 대표 의지가 반영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이 세종갑에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되면서 이 지역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는데 향후 표심이 어디로 갈지도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이영선 후보가 당의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며 법적 조치도 취할 계획인데 오늘 오전에 관련 발표가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어제 공천 취소 공지가 나오던 시각 자신의 SNS에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책임자들을 공천했다며 국민의힘을 겨냥했습니다.

어제 경기 북부를 돌았던 이 대표는 오늘은 서울 강남과 동작, 영등포구 등을 차례로 찾아 시민들을 만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여는데 향후 선거전략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국민의힘은 휴일인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진행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하루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는데요.

오늘 선대위 회의에서 어떤 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7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여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과 야당을 향한 메시지, 또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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