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지난해 지구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러 면에서 기록적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도 지난해 못지 않은 폭염과 폭우, 폭설 등 기상재해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 북극과 남극의 빙하는 더 녹아내렸습니다.

해발 4천8백 미터가 넘는 몽블랑 산 정상의 기온도 계속 올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벨리의 기온도 기록적 이었습니다.

지구촌 곳곳이 폭염에 폭우, 폭설, 산불 등이 휩쓸었습니다.

[셀레스테 사울로 /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 지난해 지구 온도는 올라가 파리협약에 따른 한계선 1.5도 상승 제한에 다가섰습니다. 빙하 소멸도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해수 온난화 현상인 엘니뇨가 심했는데 그 뒤에는 폭염과 폭우가 잇따르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오마르 바두르 / WMO 기후 감시단장 : (단정은 아니지만) 올해에도 지난해 기후 기록들을 깰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은 세계 바다의 평균 해수면 온도가 매일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다 온도가 지금처럼 높게 유지되면 예측하지 못한 기상 이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만큼 기후변화 저지를 위한 기후행동과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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