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오늘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 계신 분들은 덥게도 느껴지셨죠.

서울의 기온이 무려 23.4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은 10도나 크게 웃돌았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10도가량 내려가겠고요.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낮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 늦은 오후 무렵이면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제주 산간에는 80mm 이상, 남해안과 강원 영동 지방에는 최고 40mm의 꽤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강원 산간은 15cm 이상의 습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차츰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는 가운데 영남 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리고 전남 서해안과 제주 해안은 만조 시각인 오후 1시 무렵 기상해일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은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은 서울 13도, 강릉 9도, 대구 13도로 오늘보다 5~10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화요일 오전에 비가 그친 뒤 이후로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요.

대체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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