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동훈 요청에 "전공의 면허정지 유연하게 처리" / YTN

이번 주부터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의 면허를 정지하겠다던 정부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방안을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입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뒤 발표됐습니다.

한 위원장이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 정지 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해왔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의료인들과 건설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 사이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부와 의료계 간 건설적인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제가 받았고요. 아울러 의료계에서도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말씀도 저에게 전했습니다. 제가 한다는 것은 건설적인 대화를 하는 것을 좀 도와드리고, 문제를 푸는 방식을 제시해드리고 이런 부분들을 말씀드린 거기 때문에요. 지켜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YTN 최세은 (cse10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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