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앵커]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경기도 용인특례시에서, 정부가 지원 정책을 쏟아냈습니다.

화성과 용인, 안성을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설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안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00조 원의 민간 투자를 받아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조성될 경기 용인시입니다.

이곳에 민간투자로 '반도체 고속도로'가 들어섭니다.

경기 화성에서 출발, 반도체 클러스터 남부를 가로로 관통해 안성까지 잇는 45km 고속도로입니다.

[23번째 민생토론회]
"금년 말까지 (반도체 고속도로) 적격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업자 선정을 비롯한 본격 추진에 나설 것입니다."

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용인 국도 45호선도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합니다.

개통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공장이 첫 가동하는 2030년 말에 맞출 계획입니다.

또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서∼동탄 구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가 6월부터 용인 구성역에 정차하게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용인을 비롯해 경기 수원·고양, 경남 창원처럼 인구 100만 명이 넘는 특례시에 개발사업 권한도 대폭 이양합니다.

지금은 인구 50만 이상 도시의 시장이 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바꾸고 또 51층 이상 건축물을 지으려면 도지사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앞으로 이런 걸 없애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하반기 국회에 낼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김근목
영상편집: 조아라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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