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주사' 맞은 류현진...티빙, 9회 동점 상황 '중계 종료' 사고 / YTN

  • 6개월 전
지난 주말 프로야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개막전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은 예방주사를 맞았다면서 주중 홈 경기 등판에서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SSG와 롯데의 경기 온라인 생중계가 막판 추격전 도중 끊기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12년 만에 KBO 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

하지만 '현미경 제구'가 흔들리며 3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경기 뒤 예방주사를 한 방 맞았다고 생각하겠다면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류현진은 이번 주 금요일 대전 홈 개막전에서 kt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99승 도전에 나섭니다.

겨울 동안 야구를 기다린 팬들의 열정에 개막전 5개 구장, 일요일에는 수도권 세 개 구장이 매진됐습니다.

이틀 동안 18만 3천여 명이 현장에서 야구를 즐겼습니다.

[염경엽 / LG 트윈스 감독 : 올 시즌 저희 선수들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야구장 많이 찾아와서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범 운영 중인 피치클락 우등생은 두 경기에서 한 번도 위반하지 않은 kt였습니다

반면 롯데가 30번으로 위반이 가장 많았고, SSG는 24번 위반했습니다.

시범운영이지만 취지에 충실한 팀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로봇 심판' ABS의 투구 추적 성공률은 99.8%로 집계됐는데, 그물이 흔들렸거나 새 때문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티빙의 방송사고도 논란이 됐습니다.

롯데가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겨두고 무려 여섯 점을 따라잡은 9회 초

긴장감이 최고로 달한 순간 티빙은 갑자기 중계를 중단하며 '종료된 경기'라는 문구를 띄웠습니다.

이후 티빙은 송출 시스템 조작 실수였다며 사과했지만,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시대를 연 티빙의 연이은 사고에 야구 팬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그래픽 : 홍명화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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