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벨트’ 훑은 이재명…“확실히 디비질 것 같다”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그렇다면 여야 당 대표들이 어제 또 오늘로 이어지는 이런 시간 동안 어떤 행보를 보였는지 저희가 그 포인트를 또 하나하나 친절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은 재판을 받고 있지만 어제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한강 벨트, 반도체 벨트? 낙동강 벨트를 훑었습니다. 부산 사투리인가요? 확실히 디비질 것 같습니다, 이런 표현이 나왔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확실히 디비질 것 같습니다. 이런 표현을 이재명 대표가 쓰기도 했습니다. 낙동강 벨트 지역을 이 대표가 어제 방문을 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창원에 있는 반송시장을 이 대표가 찾은 자리에서는 그 곁에 있던 시민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항의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너나 잘해. 이런 모습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제 창원에서의 모습입니다. 이어서 한 번 확인해 보시죠. 주변에서 외침이 있어요, 당신이나 잘하세요.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글쎄요. 강성필 부위원장님, 아무래도 창원 지역이라는 약간 특수성이라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시민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이 나왔는데.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사실 저 지역이 민주당으로서는 열세 지역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경남 양산이라든지 창원 성산, 창원 진해 이쪽은 민주당이 선전을 하고 있어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도 희망을 가지고 방문을 했는데. 대한민국 어디를 가든지 민주당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지만 민주당을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저희가 과거에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당 지지자가 원희룡 후보에게 안 좋은 싫은 소리 했을 때도 그러면 안 된다. 우리 전체적인 총선 판도에 썩 그렇게 좋은 것이 아니다, 그랬는데. 저런 모습을 보고 지역 유권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오히려 한때는 지도자들이 핍박받고 야유 받으면 오히려 그것이 더 좋게 선거에는 작용할 때가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는 최선을 다해야 하고. 상대 후보지만 상대 진영에게도 조금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는 문화가 필요하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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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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